11번가, 편의점·무인택배함으로 배송해주는 '11픽업' 개선

전국 CU편의점 9천600곳·무인택배함 통해 이용 가능

유통입력 :2019/12/04 12:35

11번가가 편의점과 무인택배함을 활용한 안심 택배서비스를 새단장 했다고 4일 밝혔다.

11픽업은 택배 기사를 기다릴 필요없이 편의점 CU매장이나 무인택배함에서 11번가에서 구매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11번가는 지난 2017년부터 편의점CU와 함께 택배서비스 '11픽'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여기에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안심택배함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11픽업'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용자들은 제품 주문 페이지에서 11픽업 두 가지 택배 수령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주소 검색 정확도와 지도 기능도 개선했다.

11픽업은 현재 전국 9천600여개의 CU 편의점 매장과 서울, 경기도 지역 내 100여개 CU매장 내 무인택배함, 그리고 전국 26개시에서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운영 중인 332곳의 안심택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11번가에서 주문 시 배송 받고 싶은 CU편의점을 지도에서 선택, 택배가 편의점에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며 편의점 직원에게 본인 확인 후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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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시에도 택배기사를 기다릴 필요없이 편한 시간에 CU 편의점의 무인택배함을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 안정은 포털기획그룹장은 “편의점과 무인택배함을 이용한 11픽업 서비스는 사생활 보호를 중요시해 주거지를 노출하기 꺼려하는 이용자들과 혼자 거주하는 여성, 택배 수령이 어려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11픽업을 통해 택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