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배달의민족과 스몰티켓과 협업해 출시한 'KB플랫폼 배달업자 이륜 자동차 보험'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험은 11월 5일 출시된 상품으로 돈을 받고 배달을 하는 시간 동안만 추가 보험료를 내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필요한 시간만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없는 전 시간을 보장받아야 하는 유상배달보험료에 비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향후 6개월간 다른 보험사가 이 상품을 차용한 신상품을 내지 못하도록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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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KB손해보험은 이 보험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부분에 대해서도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이에 KB손해보험은 2020년 6월까지 최대 6개월 간 단독으로 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배타적사용권은 새로운 위험담보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를 개발한 금융회사에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