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시각장애인 전용 AI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AI스피커를 통해 LG상남도서관의 음성도서를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부동산 투자나 한일관계 등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도서를 추천 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다시 듣기, 페이지 수 안내, 책갈피 기능 등도 추가됐다.
콘텐츠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문학 ▲역사·예술 ▲학습교재 ▲아동·청소년 ▲종교 ▲순수·기술과학 등 7개 분야 콘텐츠만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자기계발·취미 ▲가정·육아·건강 ▲인문·사회과학 ▲시나리오 ▲육성도서 ▲기타 분야 등 분야갸 신설됐다. 콘텐츠 분야가 늘면서 보유한 전체 콘텐츠의 숫자도 1만 1천여권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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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각보조앱인 ‘설리번+’에는 다국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총 5개 국어 버전이 새롭게 도입됐다. LG유플러스는 다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이 출시되면서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및 해외 시각장애인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장은 “시각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