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4세대 무선 이어폰 '엘리트 75t' 출시

국내 이달 26일 공식 판매…가격 23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9/12/02 09:16

덴마크 GN그룹의 자브라는 차세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자브라 엘리트 75t (Jabra Elite 75t)’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티타늄 블랙 색상이 우선 출시, 골드 베이지 등 나머지 색상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출고가는 23만9천원으로 전국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국내 출시는 이달 26일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2일 네이버에서 자브라 브랜드데이를 통해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9일 부터는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엘리트 75t는 자브라의 인기 이어버드인 ‘엘리트 65t’ 우수한 착용감과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도록 디자인 됐다. 향상된 음질을 통해 유저는 선명한 음성 통화 및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자회사인 보청기 제조사 GN 히어링의 저전력 플랫폼과 연결 기술, 소형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브라 엘리트 75t.(사진=자브라)

엘리트 75t의 배터리 수명은 충전 케이스를 활용할 경우 최대 28시간, 케이스가 없을 경우엔 7.5시간 사용 가능하다. USB-C 충전도 지원한다. 4-마이크 통화 기술은 자브라의 최신 소음과 바람소리 저감 알고리즘으로 개선돼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다. 길가나 지하철과 같은 복잡한 주변 환경 속에서도 편안하게 전화를 할 수 있다.

관련기사

또 알렉사, 시리 혹은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비서와 연결해 약속을 설정하고, 다가오는 스케줄을 확인, 메시지를 읽는 등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을 통해 엘리트 75t 를 스마트폰과 끊김 현상 없이 연결할 수 있다.

이 밖에 ‘자브라 사운드(Jabra Sound)+’ 앱을 활용해 직접 음성비서를 선택하고 이퀄라이저를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설정할 수 있다. 히어스루 기능으로 원하는 만큼의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조정하고, 통화 음질의 맞춤 설정과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