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온라인 예약 채널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숙박시설들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예약 플랫폼과 연동되지 않아 현장 결제용으로만 활용됐었으나, 이번 야놀자의 키오스크는 예약 플랫폼과 연동돼 현장 결제와 예약 이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앱으로 숙소 예약 후 부여받은 QR코드만 키오스크에 인식하면 바로 객실키를 받을 수 있다.
대면 응대 시간이 줄어 업주의 업무 효율도 늘어난다.
회사는 현재 연동 중인 야놀자 채널을 시작으로, 내년 중 다양한 국내외 호텔 예약 플랫폼으로 시스템 연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키오스크는 야놀자의 신규 자동화 솔루션 ‘와이 플럭스’의 첫 제품이다. 와이 플럭스는 야놀자가 개발한 호텔 관리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의 편의성과 호텔 운영의 효율을 증대시키고자 개발됐다.
아울러 야놀자는 와이 플럭스에 체크인 시간 조정, 모바일 컨시어지, 로봇 배송 룸서비스, 어메니티 자판기 등을 연계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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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와이 플럭스 키오스크 출시를 기념해 한정 수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좋은숙박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 300대에 한해 정가 대비 63% 할인 해준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는 앞으로 야놀자가 선보일 자동화 솔루션, 와이 플럭스의 첫 시작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과 호텔 운영 효율화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호텔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기술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