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전력효율 2배 높인 RF 트랜시버 출시

단일칩 하나로 FDD·TDD 시스템부터 3·4·5G 매크로셀 모두 지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1/27 18:11

아나로그디바이스는 27일 기존보다 전력효율을 2배 높인 광대역 무선주파수 트랜시버 'ADRV9026'을 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단일 및 복수 표준을 지원하는 3G·4G·5G(3·4·5세대 이동통신 기술) 매크로셀 기지국과 매시브 MIMO(M-MIMO), 스몰셀 시스템을 포함하는 다양한 기지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전력효율이 기존 제품보다 50% 가량 향상돼 더 많은 안테나를 지원한다. 크기는 가로 14밀리미터·세로 14밀리미터 BGA(Ball Grid Array) 패키지로 제공되며, 4개 채널의 송·수신기와 2개 채널의 옵저베이션 수신기를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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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가 출시한 최신 광대역 무선주파수 트랜시버 'ADRV9026'. (사진=ADI)

또 최대 6천메가헤르츠(MHz)의 국부발진기 주파수에서 200MHz의 송·수신 대역폭을 지원한다.

ADI 측은 "주파수 분할 이중화(FDD)와 시 분할 이중화(TDD) 표준을 모두 지원함으로써 3G·4G·5G 애플리케이션의 설계를 간소화하고 시스템 전력과 크기, 무게, 비용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