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르웨이·덴마크서도 분당 119원에 통화한다

로밍온 적용 국가에 8개국 추가…총 45개국으로 확대

방송/통신입력 :2019/11/25 09:50

KT(대표 황창규)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음성통화 요금이 적용되는 ‘로밍ON(온)’ 서비스를 노르웨이, 덴마크 등 8개국에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밍온이 적용되는 국가는 총 45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번 서비스 확대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스리랑카이다. 신규 적용국가의 1분 평균 통화 요금은 약 2천700원이었으나, 로밍온 적용 후 1분 119원으로 95% 인하됐다.

KT의 로밍온은 별도의 앱 설치나 신청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된다,

KT가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ON(온)’ 서비스를 노르웨이, 덴마크를 포함한 총 8개국에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KT)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이번 로밍온 서비스 국가 확대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로밍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든 해외든 전 세계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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