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티맥스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공·금융·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연내 클라우드 인프라와 티맥스 3사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형 클라우드(SaaS)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티맥스데이터의 DBMS인 ‘티베로’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 ▲티맥스소프트의 WEB WAS인 ‘제우스’와 ‘웹투비’ ▲각 제품의 설치 및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T-Up’ 등 5종을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특히 티맥스 소프트의 ‘제우스’는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에서 4천여 고객사를 확보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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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공공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G-Cloud를 비롯해 금융사를 위한 VPC(중대형 금융사를 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FSDC(금융전용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금융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강수 KT 인프라서비스단 단장은 ”공공, 금융, 기업 등 특화 클라우드에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와 티맥스의 협력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