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펀딩금 반환 정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와디즈는 7년간 1만2천여 개의 프로젝트에 2천200억원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켰다. 스타트업, 창작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다양한 메이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9년 한 해에만 6천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양적으로 크게 성장함에 따라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메이커 지원 프로그램 제공, 펀딩 만족도 지수 개발, 신고하기 기능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와디즈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결과가 메이커가 약속한 내용과 확연히 다르거나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없는 경우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에게 펀딩금을 반환한다는 내용의 강화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 강화 발표로 기존에는 프로젝트에 이슈가 발생했을 때 메이커가 펀딩금을 반환하도록 중재자 역할에 충실했다면, 앞으로는 와디즈가 프로젝트 결과를 집중 모니터링해 약속 이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펀딩금을 직접 반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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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선도 사업자로서 메이커와 서포터의 신뢰를 강화해 새로운 도전이 지속되도록 더욱 큰 책임감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세부적인 기준과 지침을 포함한 이번 정책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