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18회 K-ICT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정보보호 실천 모범기업을 비롯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정보보안 마스터플랜’에 맞춰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보보안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보보안 실천다짐 및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보보안UCC 공모 및 체험형 교차근무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내 정보보안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체결, 2018년부터 중소 협력기업에 대한 정보보안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상주 협력사의 사무실 환경을 가상화 환경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사 정보보안 수준도 동서발전과 동일하게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는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서 발전소 정보보안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발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혁신하고자 하는 동서발전에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 전력설비운영을 위하여 협력사를 비롯한 전직원과 함께 정보보안 수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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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서발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위협 탐지시스템을 구축, 지능화된 신종 보안위협에 대응하고 있으며 취약점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와 우수부서 포상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 보안활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2014년에는 ISO27001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및 2018년에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취득, 관리체계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10월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 심사를 완료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