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가 핵심…KT경제경영연구소, ‘2020 빅체인지’ 발간

20개 ICT 트렌드 소개…5G 본격화·AI 경제효과↑

방송/통신입력 :2019/11/20 11:56

KT(대표 황창규)가 2020년을 맞아 20개의 ICT 트렌드를 소개하는 도서 ‘2020 빅체인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출간한 이 책은 글로벌 ICT 산업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래 변화를 가져올 ICT 트렌드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초연결 사회의 핵심 인프라인 5G는 2020년 28GHz 대역 서비스 상용화로 최대속도 20Gbps가 구현돼 진화된 5G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의 2020년 5G 가입자 수는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5G는 더욱 향상된 초저지연성으로 공장 내 로봇 제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미래에는 AI가 개인의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AI Everywhere’ 시대가 도래하리라 예측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AI가 창출할 2030년 한국의 경제적 가치를 약 540조 원으로 추산했으며, 현재의 미·중 기술 패권 다툼 또한 AI 알고리즘 및 칩 개발을 둘러싼 경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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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KT경제경영연구소는 ▲VR ▲클라우드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게임 ▲프롭테크 ▲양자 컴퓨터 ▲AR 글래스 ▲밀리테크 ▲협업 로봇 ▲엣지 컴퓨팅 ▲저궤도 위성통신 ▲미·중 분쟁 ▲블록체인 ▲디즈니 이펙트 ▲테크래시 ▲헬스케어 ▲에듀테크 등을 주요 ICT 핵심 트랜드로 제시했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은 “2020 빅체인지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 십여 년간 쌓아온 모든 연구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한국 경제가 지금의 저성장 국면을 딛고 5G와 AI 등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데 이 책이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