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본선 21일 개최

9개 트랙 예선 통과한 46개팀 진출…12월5일 시상식 진행

컴퓨팅입력 :2019/11/18 12:0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본선 대회를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SKY31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에너지, 자동차 등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등 5개 분야 9개 트랙의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개최된 트랙별 예선 대회에는 총 254개팀 615명이 참가했다.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는 KISA가 지난 2017년 이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AI 분야), ‘핵 더 챌린지’(서비스 취약점 분야),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개인정보 비식별 분야)를 하나의 대회 이름으로 통합한 것이다. 올해 신규로 융합보안과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챌린지를 추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본선 대회를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SKY31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정상·악성코드, 차량주행 데이터셋, 악성도메인 등 KISA, 한전,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수집·가공한 학습 데이터 셋을 활용해 AI 보안 기술 성능 등을 경연했다.

각 트랙별 예선 대회에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46개 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지역 예선을 개최한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트랙에서는 각 권역 1~2위를 차지한 팀을 포함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 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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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빅데이터 관련 신규 활용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빅데이터 챌린지’ 분야에서는 데이터의 분석 수준과 예측 정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KISA는 모든 대회가 종료된 후 대회 통합 시상식을 내달 5일 ‘제23회 해킹 방지 워크샵’ 행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