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개 은행과 24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4 09:54

㈜두산은 13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펀드는 240억원 규모로 ㈜두산이 120억원을 3개 은행에 나누어 예치하고, 은행들도 1:1 매칭펀드로 재원을 마련한다.

(왼쪽부터) 우리은행 이풍우 본부장, ㈜두산 민은식 동반성장 담당 상무, 산업은행 이해익 실장, 기업은행 김국종 본부장이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은 예치금에서 발생되는 이자로 협력사의 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는 기존 적용 받던 금리보다 최대 1%p의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산 측은 "이번 동반성장펀드의 지원 대상을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사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각 은행은 ㈜두산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10억원까지 R&D투자, 시설투자, 운영자금의 목적으로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