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현지시각 13일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행사를 앞두고 실제 제품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됐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지난 몇 주 간 모토로라 폴더블폰의 렌더링, 마케팅 사진이 유출된 바 있지만, 실제 제품사진이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진은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 사이트에서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의 전면 카메라, 하단의 USB-C 포트, 질감처리 된 후면 덮개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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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에는 IT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an Blass)는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의 모습이 담겨있는 마케팅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자세히 보기)
모토로라 레이저 2019의 가격은 1500달러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1980달러), 화웨이 메이트 X(2600달러)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에 4GB/6GB 램, 64GB/128GB 스토리지, 2,730mAh 배터리, 내부 6.2인치 화면의 해상도는 876x2142 픽셀, 바깥 쪽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600x800 픽셀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