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솔루션, MS와 제휴해 클라우드 시장 공략

컴퓨팅입력 :2019/11/14 08:13

데이타솔루션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국내 데이터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타솔루션은 1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포럼’을 개최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및 국내 클라우드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MS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는 “2년 전부터 MS와 오랜 기간 서로 논의하고 학습한 끝에 협약을 맺고 20년 이상 쌓은 우리의 정형-비정형 분석능력과 데이터 시스템 구축 능력을 MS 애저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 행사를 시작으로 데이타솔루션과 MS가 국내 기업의 본격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타솔루션은 지난 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스케일 애널리틱스(Cloud Scale Analytics)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스케일 애널리틱스와 매니지드 애널리틱스 서비스 분야 협력을 통해 기존 기업고객의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구축하며 데이터 분석 모델링 및 시각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사가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사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ML)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타솔루션은 MS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벤더와 파트너십을 맺고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델과 스토리지와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SDDC), VM웨어와 서비스형 인프라 (IaaS), 클라우드 포탈, 피보탈과 서비스형 플랫폼(PaaS) 그리고 IBM과 IBM 클라우드 포 데이터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S 외에 AWS와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한다.

데이타솔루션은 현재 대법원, 기상청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국민은행, 농협, 신한 은행 등 금융사와 SK텔레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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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금융기업은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한 전산망을 MS 애저 MS 애저 PaaS으로 이전하며 기존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무중단 서비스, 24시간 빌드 배포 환경, 운영 및 모니터링 등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

데이타솔루션 김종기 상무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글로벌 벤더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