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유베이스 클라우드 컨택센터 구축 맡아

컴퓨팅입력 :2019/11/08 10:11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콜센터 아웃소싱 업체 유베이스(대표 허대건)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맞춤형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을 맡았다고 8일 밝혔다. 현재 1차 기본 형상 도입 구축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양사가 함께 구축하는 스마트 컨택센터는 기존 컨택센터 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담원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좀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과 이를 도입한 유베이스의 컨택센터 구축경험이 접목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기술로 클라우드잇 클라우드서비스와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다. 유베이스는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전문인력 1만여명과 산업별 150여개 고객사 업무를 수행하는 아웃소싱 업체다. 앞서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한 회사는 상담원들이 단순반복 업무보다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 컨택센터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사진=이노그리드]

유베이스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및 빅데이터 기술로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고 컨택센터 데이터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른 산업 분야로 컨택센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서비스를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컨택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노그리드의 탄탄한 클라우드 기술력과 유베이스의 풍부한 구축 및 운영경험, 그리고 AI, 빅데이터분석 K-DA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베이스 박원래 실장은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으로 리테일과 테크를 결합해 상담원들이 문제해결 키메이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에 집중하고 있다"며 "스마트 컨택센터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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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24시간 서비스와 즉시응답의 장점을 가진 챗봇이 마케팅, 유통, 고객서비스 분야에 활용도가 높아지며 기존 컨택센터에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포털 '스태티스타' 자료상 챗봇 시장은 2016년 1억9천만달러에서 2025년 12억5천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내년까지 챗봇이 모든 고객서비스 의사소통 80%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고 2022년 인공지능(AI) 관련 시장규모가 3조9천23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