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발전소 기자재 국산화, 신재생에너지 등 본업 중심 일자리 사업 발굴

디지털경제입력 :2019/11/07 14:34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실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실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는 본사 처·실 및 전 사업소가 참여하는 ‘2019년 사람중심 좋은 일자리 창출 BP(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사의 일자리 창출 4대 추진 방향(일자리 늘리기, 높이기, 나누기, 인프라 혁신)에 맞춰 본업 및 협력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우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발전소 4차 산업혁명 기술 공유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울산화력 친환경 바이오중유 사용 확대로 연료 공급망 일자리 창출 ▲동해화력 국내 무연탄 사용으로 탄광지역 근로자 일자리 보호 ▲다문화 여성 및 발전소 주변지역 퇴직자 일자리 지원 등 본업연계 및 지역사회 협력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발굴한 일자리 우수 사례들을 올 연말까지 더욱 고도화해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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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총 11조6천억원을 투자해 2만7천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본사 이전지역인 울산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지역상생모델인 에너지플러스시티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지역에 8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3분기까지 울산 및 발전소 주변 지역에 총 1천266명의 직접 일자리(공공부문 605명, 민간부문 661명)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