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32명 공개 채용

고졸인재 채용 확대, 취업 취약계층 가점 부여…사회적가치 실현 인사 운영

디지털경제입력 :2019/09/13 06:11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는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직원 32명을 공개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기계, 전기, 안전, 화학, 건축, IT 등 9개 분야 대상 신입사원 23명, 경력직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인원 가운데 6명은 고졸인재로 선발, 고졸자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채용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도 채용 가점을 부여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또 안전 분야 경력직 8명을 채용, ‘안전 우선 핵심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발 절차는 △1차 필기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능력중심의 차별 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적는 기입란을 삭제했다. 면접할 때는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면접 유니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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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인력 채용 및 육성을 통한 청년 실업해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고졸인재 및 지역인재의 육성,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데이, NCS 및 면접 특강, 발전소 견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2019년 전체 채용인원 중 21% 이상을 울산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