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울산 본사에서 8개 중소기업과 2019년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 8건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설비 국산화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9년도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된 8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1년에 시작한 사업으로 정부와 동서발전에서 중소기업 과제수행 개발비를 지원하고 성공과제는 동서발전이 구매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고 판로개척까지 돕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54건의 과제를 수행, 36건의 과제를 완료하고 18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에 성공한 과제는 207억원 규모를 구매해 중소기업 보유 기술력을 사업화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참여기업의 과제추진 계획 발표, 성능시험과 인증 절차 소개, 간담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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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동서발전과 중소기업이 다함께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국산화개발 로드맵 수립, 중소기업 개발제품 성능과 입증 기회제공을 위한 현장 실증(테스트베드),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