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체계적 선도전략을 제시하는 ‘ICT 표준화전략맵 2020’을 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ICT 표준화전략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정부 정책과 민간 표준화 활동의 전략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쓰인다. 관련 기업에서는 국내외 ICT 표준 동향 정보와 표준화 활동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0년 전략맵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ITU, JTC1, ISO, IEC 등 공식표준화기구를 포함한 주요 표준화 기구 총 109개에서 다루고 있는 표준이슈를 분석해 집중대응이 필요한 6개 분야, 15개 중점기술, 242개의 중점 표준화 항목을 발굴했다.
관련기사
- 2040년 수소연료 가격, 화석 연료 수준으로 낮춘다2019.11.04
- 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수출 지원2019.11.04
- 주민등록등본·신분증도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다2019.11.04
- 내년 정부 블록체인 예산, 실증사업 줄고 R&D 늘어난다2019.11.04
특히 5G, 지능정보, 블록체인 외에도 공장, 시티, 팜, 헬스 등 신산업 분야 국제표준화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세계 시장 환경에서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는 표준의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ICT 표준화전략맵 2020이 우리나라 ICT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및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업, 학계, 연구계에서 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