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호주 잉그램마이크로 IT 행사서 부스 전시

호주 내 도시개발 확대로 IT솔루션 수요 급증… 수출 확대 기대

컴퓨팅입력 :2019/10/31 17:12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글로벌 IT솔루션 유통기업 잉그램마이크로에서 개최한 ‘2019 클라우드 서밋’에 초청돼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잉그램마이크로는 매년 호주 내 B2B 솔루션을 판매하는 리셀러와 IT솔루션 공급사를 초청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개최됐다.

알서포트는 해당 행사에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틀간 개최된 행사에서 알서포트의 원격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회사는 원격지원 ‘리모트콜’과 건설 및 보험 현장에서 사용하는 현장지원 ‘리모트콜 비주얼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오지환 알서포트 글로벌사업팀장은 “최근 호주 주요 도시에서 개발이 확대돼 IT솔루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과 원격지기술 지원 요구가 높은데 리모트콜을 이용해 해결이 가능해 리셀러들로부터 많은 미팅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이번 행사에서 전체 참여 리셀러 600개사 중 100여개사와 현장 미팅을 진행했다. 넓은 대륙의 특성상 원격지원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호주의 잉그램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는 알서포트 제품은 ▲원격지원 '리모트콜' ▲원격제어 ‘리모트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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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영어권 국가이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50억달러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잉그램마이크로가 알서포트를 행사에 초청한 것은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호주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