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日 원격근무 시장 공략 강화… 점유율 1위

텔레워크 엑스포서 리모트뷰·리모트미팅·리모트콜 솔루션 선봬

컴퓨팅입력 :2019/05/29 18:10    수정: 2019/05/30 09:11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일본의 텔레워크 행사인 '일하는 방식 개혁 엑스포'에 3년 연속 대형 부스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국토교통성의 텔레워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은 16.6%로 2016년 13.3%, 2017년 14.8%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텔레워크 제도 도입 기업 또한 19.8%로 전년 대비 3.5%의 성장을 기록했다. 1천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기업군의 경우 텔레워크 참여율은 31%에 달한다. 알서포트는 유럽의 텔레워크 평균 참여율이 5%인 것을 감안하면 일본의 텔레워크 도입 단계는 성공적이라고 설명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일본 텔레워크 시장은 도입 단계를 넘어 확산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알서포트는 원격근무솔루션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MIC 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텔레워크 시장을 이루는 '클라우드 원격제어' 카테고리에서 알서포트의 원격제어 솔루션인 리모트뷰가 2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원격지원 시장에서는 리모트콜이 59%로 10여년간 1위를 지키고 있다.

알서포트의 원격근무솔루션은 ▲원격제어 리모트뷰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원격지원 리모트콜 등 3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원격근무자의 업무 환경, 커뮤니케이션, IT 인프라를 빈틈없이 지원한다.

알서포트는 특히 세일즈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여 텔레워크 도입을 어려워하는 기업 담당자들에게 도입 컨설팅을 포함, 원격근무솔루션 무료 데모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일본 기업들에게 텔레워크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일본 점유율 1위가 말해주듯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원격 솔루션을 이용해 텔레워크를 실행하는 이유는 업무 습관을 변화시키지 않고도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간편한 솔루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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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서포트는 일본 뿐 아니라 국내 원격근무 확산을 위해 다음달부터 두 달 동안 리모트미팅 박스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웹 화상회의인 리모트미팅 계정을 구독하면 일반 회의실을 화상회의실로 바꿔주는 리모트미팅 박스를 무상 제공하고 설치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