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엑소스히어로즈 11월 21일 출시..."새로운 재미 약속"

10월 29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9/10/29 12:17

라인게임즈가 전략성을 강조한 신작 모바일 RPG 엑소스히어로즈를 오는 11월 21일 출시하고 하반기 모바일게임 경쟁에 뛰어든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엑소스히어로즈의 게임정보와 출시일을 공개했다.

엑소스히어로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우주가 2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라인게임즈는 우주와 협업을 통해 그간 세 차례의 포커스그룹테스트와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치며 게임성을 가다듬어왔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

이날 간담회에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와 최동조 우주 대표를 비롯해 라인게임즈 이상후 코어사업실장과 우주 최영준 디렉터가 자리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엑소스히어로즈는 필드를 모험하며 콘솔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담기 위해 노력한 게임이다"라며 "액소스히어로즈는 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게임이다. 여러 CBT를 거치며 이용자 의견을 듣고 게임을 다듬고 또 다듬었다. 게임플레이에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단상에 오른 우주 최동조 대표는 ▲그래픽 ▲캐릭터 ▲전략 ▲페이트코어 ▲사운드 등 엑소스히어로즈의 핵심 게임요소를 소개했다.

최동조 대표는 "엑소스히어로즈의 그래픽을 강조하기 위해 3D 모델링과 이펙트 디자인에 큰 공을 들였으며 개성 있는 비주얼과 스토리가 묻어나는 그래픽을 목표로 게임 내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오브젝트를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우주 최동조 대표.

이와 함께 게임 내 등장하는 약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으며 이용자 취향에 따라 육성 방향성을 다양화 할 수 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각 캐릭터의 속성과 다양한 마나 획득 방법, 브레이크 시스템, 스킬 등 세부 키워드에 맞춘 전투시스템과 캐릭터의 외형 뿐만 아니라 성별과 스킬까지 완전히 달라지는 페이트코어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우주는 엑소스히어로즈의 사운드 구성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엑소스히어로즈의 사운드 작업에는 다양한 게임 음악을 작곡해 온 박진배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참여했으며 전문 성우의 음성 녹음 작업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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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영준 디렉터는 엑소스히어로즈의 다양한 특징을 소개했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1월 2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주요마켓을 통해 액소스히어로즈를 출시한다. 이에 앞서 29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

라인게임즈 이상후 코어사업실장은 대작과 경쟁이 불가피한 시기에 게임을 출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른 게임을 의식하지 말고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시기에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이기로 했다"라며 "11월에 많은 대작이 출시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을 내세우고 많은 이용자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예산과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