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내년 도입을 목표로 드론 음식배달을 실험 중인 가운데, 최근 이 서비스에 사용할 새 드론을 도입했다고 28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새 드론은 여섯개의 날개가 날렸으며, 모두 회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날개 로우터가 돌아가면서 이륙 후 직진하는 과정을 매끄럽게 변환할 수 있다.
회전이 가능한 날개는 여태까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 시제품에 접목됐던 것인데, 이번에 우버의 드론에도 적용됐다.
이 드론은 음식을 최대 2인분까지 운반할 수 있다. 드론은 400피트 이하 상공을 날아다니며, 배터리 수명 상 약 8분간 음식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왕복 12마일을 비행할 수 있다.
우버의 음식배달 자회사 우버이츠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했으며, 이 지역을 기반으로 드론 비행을 실험 중이다.
이번 최신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은 내년 여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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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연방항공국은 올초 우버에게 샌디에고 지역에서 드론 시험 운행이 가능하도록 허가한 바 있다.
우버는 드론을 이용한 음식배달과 더불어 하늘을 나는 이동수단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행에 나선다. 플라잉카의 경우 내년 시범 운행에 들어가고, 2023년 상용화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