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7월 구형 모바일 운영체제의 버그 수정을 위한 iOS 10.3.4와 iOS 9.3.6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GPS 버그와 시스템 날짜, 시간이 정확하게 표시되지 않는 문제 등이 수정됐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5 사용자에게 11월 3일 전까지 iOS 10.3.4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아이폰5를 최신 iOS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향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어 사파리 웹 브라우징, 이메일, 아이클라우드, 앱 스토어 등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는 2013년 9월에 출시된 아이폰5에 해당된다.
관련기사
- 애플, '아이폰' 이은 먹거리로 '애플 글래스' 준비2019.10.28
- “카메라에 반했다”…이통3사, 아이폰11 개통 행사 개최2019.10.28
- 美 아이폰 구매자 20% '아이폰11' 선택2019.10.28
- [르포] "인덕션도 괜찮다"…아이폰11 출시 첫날 '후끈'2019.10.28
아이폰5 사용자는 11월 3일 전에 최신 iOS 10.3.4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11월 3일을 넘기면 아이폰5는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어 OTA 업데이트나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할 수 없다. 때문에 컴퓨터에 연결해 PC나 맥 컴퓨터를 통해 아이튠즈에서 복원해야 한다.
인터넷 연결이 아닌 GPS 버그는 아이폰4S, 아이패드2,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4세대 아이패드와 같은 구형 애플 기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기 사용자들은 최신 운영체제로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GPS 기능이 작동을 멈추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