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플로, OCR 기술로 두 달간 490만곡 이동

음악 플랫폼 이사 프로모션 진행…서비스 출시 이후 최다 이용자 기록

방송/통신입력 :2019/10/25 17:04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인 플로(FLO)가 최근 두 달간 진행한 ‘이사 프로모션’을 통해 총 490만 곡이 플로로 이동됐다고 25일 밝혔다.

플로는 지난 8월 20일부터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적용한 ‘캡쳐 이미지로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기능을 도입했다.

OCR은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해 추출하는 기술로 스크린 캡쳐만으로도 간편하게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자동 생성해 준다. 음악 플랫폼 변경 시 이용자들이 겪는 플레이리스트 이동의 불편함을 OCR 기술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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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R 서비스 도입을 통해 플로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가장 높은 월간 순 이용자를 달성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플로의 9월 월간 순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18만명 늘어난 203만명을 기록했다.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 류대원 CTO는 “보다 편리하게 음악 플레이스트를 이동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위해 OCR 기술을 적용한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로 편리한 음악 청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