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허인 행장의 임기 완료가 한 달여가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행장 후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24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이사회가 열리며, 이사회에서는 이날 동시에 차기 KB국민은행장을 논의하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도 개최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 내 계열사대표추천위가 소위원회로 있으며, 24일 모이는 김에 은행장 후보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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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의 임기는 11월 20일 끝난다. 허인 행장의 연임이나 또다른 적절한 은행장 후보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는 차기 은행장 롱리스트 등을 검토해 최종 1인 후보를 지정한다. 지정된 1인 후보는 은행의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논의돼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