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엣지-클라우드-데이터 기반 혁신”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전략으로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컴퓨팅입력 :2019/10/22 19:31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엣지 중심, 데이터기반, 클라우드 구현이라는 세 가지 기술 비전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HPE 닐 맥도날드(Neil MacDonald) 하이브리드 IT 그룹 글로벌 컴퓨팅 사업 부문 총괄은 2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모어 2019 서울(HPE Discover More 2019 Seoul)’컨퍼런스 기조강연을 통해 HPE의 비전을 발표했다.

HPE 닐 맥도날드 하이브리드 IT 그룹 글로벌 컴퓨팅 사업 부문 총괄.

HPE는 세가지 기술 비전을 바탕으로 사물 인터넷(IoT), 연산 처리 장치 등 엣지 컴퓨팅 범주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 및 관리하고 이를 분석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기술력과 함께 크레이, 맵알, 님블스토리지, 블루데이터 등 최근 인수한 기업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세계 2만2천 개사의 파트너 네트워크 인력을 활용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능성을 제공한다.

닐 맥도날드는 “HPE의 비전은 엣지 중심, 데이터기반, 클라우드 구현을 바탕으로 고객기업이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세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력을 학습시키고 활동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라며 “기업이라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노후화된 인프라 장비를 재사용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 기술을 강조했다.

HPE는 새로운 솔루션의 등장으로 교체되는 노후된 인프라 중 89%를 개선해 재판매했으며 남은 11% 중에서도 97%를 다른 목적으로 재활용해 전체 폐기물의 약 97%를 재활용했다. 또한 장비의 에너지 효율을 기존 장비 대비 1% 수준으로 낮추고 2025년까지 탄소배출을 1억 톤 줄일 계획을 준비 중이다.

HPE 디스커버 모어 컨퍼런스는 주요 고객 및 협력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퍼스트(Digital First) 시대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로드쇼로서 HPE의 연례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HPE 디스커버를 기반으로 현지에 맞게 재구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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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의 주요 고객사인 SK 하이닉스, 삼성 SDS 임원도 연사로 참석해 HPE 솔루션과 함께 수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 및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데이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로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생성되며,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가치 실현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된다”며 “HPE 디스커버 모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을 도모하고 폭넓은 업계 에코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