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그리드(지사장 강민우)는 아크로니스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백업 및 보안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를 통합하여 원격지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지원하는 디스크기반 ‘데이터 백업 스토리지 솔루션’을 21일 발표했다.
엑사그리드와 아크로니스의 통합 데이터 백업 스토리지 솔루션은 기업들의 원격지 데이터가 증가하는 데 따라 이를 안전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많은 기업이 영업 사무소나 프랜차이즈, 소매 아웃렛 등 수백 개에서 심지어 수천 개에 이르는 원격지 사업장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 이처럼 원격지 사업장에는 보통 전문 IT 직원이 상주하지 않지만 기업의 데이터는 일상적으로 혹은 매일 밤마다 백업이 되어야 한다.
이 데이터는 중앙집중 방식으로 저장돼야 하고 몇 주나 몇 달 혹은 몇 년간 보관되는 경우가 흔하며 대개 재난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2의 장소에 다시 한번 데이터를 복제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엑사그리드의 디스크 기반 백업 어플라이언스와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이 결합됨으로써 원격지의 데이터 백업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관리가 용이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기업의 자체 데이터 센터는 물론 제3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든 상관없이 원격지에서 엑사그리드 스토리지 장치에 직접 설치되는 아크로니스 에이전트를 통해 원격지 데이터를 바로 백업할 수 있다.
엑사그리드 솔루션은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과 호환되어 2차 스토리지 백업을 위한 중복 제거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사그리드의 백업 스토리지는 경쟁 제품에 비해 처리속도가 3배 빠르며, 복구/VM 부팅 속도는 최대 20배 빠르며, 대용량의 독자적인 랜딩존(아키텍처), 적응형 중복제거, 확장형 아키텍처를 활용함으로써 단일 시스템에서 시간당 400TB 이상의 처리속도로 2PB 풀백업이 가능하다.
또한 백업의 효율성 및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재해 복구 및 장기 보존을 위해 엑사그리드가 제공하는 최대 4PB 저장 용량의 제2 저장소(데이터 관리 서비스 영역)에 복제할 수 있다.
엑사그리드는 최대 16개의 주요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 백업을 지원하며, 이에 따라 특수 지역의 원격지가 코어 센터로 복제되고 그 후 이들 센터는 서로 교차하여 복제될 수 있다. 이런 접근 방법은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교차적으로 현장의 재해를 복구할 수 있다.
엑사그리드 사장 겸 CEO인 빌 앤드류스는 “원격지 백업과 스토리지를 위한 독점적 결합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양사 통합 데이터 백업 솔루션은 기업들이 여러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데이터 센터에서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적으로 데이터와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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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세르게이 벨루소프는 “기업 데이터량이 폭증하고 IT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아크로니스는 엑사그리드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와 연대해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을 활용하여 쉽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이버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의 첨단 기능과 엑사그리드의 아키텍처 및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고객은 원격지의 백업 및 스토리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1개의 플랫폼 지원이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통합형 랜섬웨어 보호와 같은 부가적인 이익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