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약이 가능한 라임과 점프·스핀 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식 허가 하에 전기스쿠터를 배치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이 지난 달 우버와 점프·라임·스핀·스쿠트 등 공유 전기스쿠터 서비스 운영에 대해 허가를 내, 업체들이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허가한 공유 전기스쿠터 방침에 따르면 이전부터 영업을 해왔던 스쿠트는 1천250대에서 1천대로 전기스쿠터 갯수를 줄여 운영해야 한다. 점프와 스핀 및 라임 등은 각각 500대를 샌프란시스코 내에 배치할 수 있다. 회사가 허가 조건을 계속 충족하면, 새로운 공유 전기스쿠터 회사가 운영할 수 있는 전기스쿠터 갯수도 상향 조정돼 운영할 수 게 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은 전기스쿠터 운전자가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회사가 노력해야 하며, 전기스쿠터 회사들은 불편 정보를 추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에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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