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와인셀러·냉장고 출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 적용

홈&모바일입력 :2019/10/09 10:00

LG전자가 9일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국내에 출시했다.

두 제품은 각각 노크온 기능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탑재해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와인셀러에 적용된 노크온은 도어 정면을 두 번 노크해서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기능이다. 냉장고에 적용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 냉장고의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을 접목시킨 기능이다. 두 기능 모두 도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도어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줄일 수 있다.

왼쪽부터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사진=LG전자)

신제품들은 고객이 음성인식 기능과 제품 하단에 있는 센서를 사용해 냉장고 상단의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도록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을 탑재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양손에 식자재나 그릇을 들고 있어서 와인셀러와 냉장고의 도어를 열기 어려울 때 제품 하단에 있는 센서에 발을 대면 상단의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또 고객이 제품 앞쪽에 서서 “하이 엘지”라고 말한 다음 “냉장고 도어 열어줘”라고 하면 두 제품 모두 상단의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 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 케어, 저진동 기술을 탑재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 케어 등이 최대 65병의 와인을 최적의 환경으로 보관해준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푸드케어시스템은 24시간 자동 정온 기능, 유제품, 생선 등을 맞춤 온도로 보관해주는 컨버터블 팬트리 등을 탑재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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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모두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으로 출시되며 출하가 기준 각각 740만원, 670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