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수 전자기업들이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스마트가전, 자동차·IT융합 등 전자·IT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전자·IT전시회인 ‘2019 한국전자전(KES)’을 개막한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와 김기남 전자진흥회장, 진교영 반도체산업협회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등 산업계 주요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자전은 10월 11일까지 4일간 ‘초연결 사회, 삶을 IT(잇)다!’ 라는 주제로 해외 104개사를 포함해 총 443개 업체가 1천1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회와 함께 4차산업혁명 핵심 산업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개막 기조연설, 중소 벤처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 상담회, 유망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KES 혁신상 시상식에서는 한국전자전 출품작 중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총 16점을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전시기간 중 특별 전시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폴드 5G,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R, 차량훈련?연구용 모션 시뮬레이터, 자율주행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 등 신제품 부문 수상제품 8점이 전시된다.
가정용 스마트 채소재배기 플랜트박스, 국내 최초 반려동물용 무선 안마기 등 디자인 부문 수상제품 5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개막식 후 진행되는 기조연설(오프닝 키노트)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 퓨처소스 컨설팅 측이 연사로 나서 4차산업혁명 핵심 산업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융합과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LG전자는 A&B센터 이상용 센터장이 연사로 참여해 ‘모빌리티의 변화에 따른 산업 동향과 진화 방향’을 주제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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