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의류 도매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대표 서경미)가 동대문 도매 시장 핵심 상가인 '디오트'와 손잡고 상권 혁신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링크샵스는 동대문에서 가장 큰 상가 중 하나인 디오트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시장상권 유입을 늘리고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쇼핑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디오트는 온라인 플랫폼과는 처음으로 함께 하는 이번 제휴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장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링크샵스는 10월18일까지 디오트 1층 광장에서 의류 사입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링크샵스 신규 가입 시 5천원 할인쿠폰 지급 ▲디오트에서 30만원 사입시 대용량 링크샵스 사입 가방 지급 ▲중국 바이어 대상 100% 당첨 홍빠오 이벤트 ▲링크샵스 사입통합관리 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6년 설립된 디오트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들이 가장 사입을 많이 하는 주력 상가로 급 부상하며 동대문 의류 도매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남녀 의류, 잡화, 신발 등으로 총 1천700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의류, 액세서리, 신발 등을 취급하는 도매상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소매상들의 사입부터 배송까지 대행하고 있다. 현재 1만개에 달하는 동대문 도매상들이 입점해 약 200만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상품 주문 및 사입, 정산, 부가세 관리 등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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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보수적인 시장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도매상 영업이나 이용자 모객 등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근 많은 변화들이 일고 있다"며 "'디오트'와의 협업으로 동대문 시장 혁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링크샵스는 최근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창고'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해 올 4분기를 목표로 상품 검수와 고객 배송까지 책임지는 동대문 최초 풀필먼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