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피케이(대표 이승근)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조직규모에 관계 없이 조직의 부패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에쓰피케이 측은 이 인증을 통해 조직이 부패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 올해 하반기 인증 획득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부패방지방침 선포, 교육, 부패리스크 식별 및 평가, 부패방지 목표 수립 및 관리, 내부심사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과 정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에쓰피케이는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공조달 계약업체다. MS를 포함한 업체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갖고 공공조달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법인이다. 자매회사인 '에쓰씨케이'로부터 공공조달 사업을 이관받았다. 에쓰씨케이는 1천300개 가량 파트너를 보유한 IT솔루션 유통업체로 MS, 어도비, 오토데스크, 안랩 등의 소프트웨어 유통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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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근 에쓰피케이 대표는 "이번 ISO37001 인증 획득을 통해 당사의 부패방지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할 수 있게 됐다"며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쓰피케이는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조달 사업 관계 법령에 대한 임직원 교육, 신문고 제도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주장했다. 앞으로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