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3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인한 정전경험호수 4만8천673호 가운데 4만8천248호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송전 복구율은 99.1%다. 미송전 호수는 425호로 경북 울진 352호, 강원 삼척 55호 등이다.
한전은 "전력설비 피해 발생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설 복구로 인한 비상 근무인력은 총 2천969명(한전 2천230명, 협력업체 739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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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중호우 피해로 도로침수와 유실이 발생한 개소는 지자체 협조로 진입로 확보 후 긴급 임시전력을 공급해 대부분의 정전고객 송전을 완료했다"며 "다만, 도로가 완전 유실되거나 산사태 복구로 진입이 어려운 개소는 익일까지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이날 오후 12시를 기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다. 이에 따라 앞서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