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 영향 4만4천호 정전…복구율 83.6%

디지털경제입력 :2019/10/03 11:54    수정: 2019/10/03 22:21

3일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정전경험호수 4만4천45호 가운데 3만6천837호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송전 복구율은 83.6%다. 미송전 호수는 7천208호로, 경북 울진 4천903호 영덕 1천320호 등이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제18호 태풍 '미탁'의 위치와 경로. (자료=기상청)

한전은 "전력설비 피해 발생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 피해로 도로침수와 유실이 발생해 관련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진입로 확보 후 즉각적인 신속복구가 가능하도록 복구인원, 장비, 자재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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