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심각해지는 사이버 보안 문제의 해결을 돕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안정성 강화와 규정을 정립하고자 ‘사이버피스 인스티튜트’ 설립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사이버피스 인스티튜트는 범 세계적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고 위협에 취약한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정부단체다.
MS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및 정부, 학술 단체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이버 인스티튜트는 MS, 휴렛 재단,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기업과 기관의 지원으로 출범했고, 크게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심 분야는 ▲사이버 공격에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에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 '지원' ▲사이버 공격 피해에 대한 종합 분석과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문제를 가시화해 올바른 조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고하는 '책임' ▲사이버 공간에서의 책임 의식 함양과 관련 국제 법률 및 규정을 제안하는 '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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