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성장 플랫폼 '이노톡' 론칭

"창업 동반자로 자리매김"

금융입력 :2019/09/30 14:46

신한금융지주는 창업과 관련한 정보와 투자 및 금융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노톡'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노톡은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혁신 금융 추진 위원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노톡은 창업 관련 정보와 컨설팅에 대한 내용을 제공한다. 창업 관련 각종 정보와 정부 정책, 최신 보고서를 볼 수 있으며, 신한금융이 운영 중인 '신한퓨처스랩' '두드림스페이스' 등 창업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이밖에 사업 파트너 검색과 구인매칭 서비스, 세무·법률 컨설팅도 이용 가능하다.

또 신한금융지주의 투자 유치도 이노톡을 통해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신한지주는 이용자가 업종과 주소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1천여개 은행 영업점의 약 3천여명 기업 금융전문가를 연결해준다는 계획이다.

이노톡은 신한미래전략연구소 이성용 대표기 9개월 간 만든 플랫폼이다. 이성용 대표는 "예비창업자들과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보니 법인설립 절차, 각종 계약서 샘플 등 의외로 간단하고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컸다"며 "창업 관련한 모든 것을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할 거라 생각해 이노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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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는 이노톡을 고도화해 기업 성장 지원 종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노톡의 헤드헌팅 기능도 강화해 인재 풀을 확보하는 등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게 신한지주 측 계획이다.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이 혁신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