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유·무선 키즈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 개편에 맞춰 키즈 전용 스마트폰도 출시한다.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잼’은 만 12세 이하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합한 키즈 브랜드다, 기존 쿠키즈 브랜드는 모두 잼으로 전환된다.
키즈 전용 서비스를 모은 잼 앱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나뉜다. 설치 후 서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요일·시간 등 최대 5가지 모드로 설정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아울러 ▲자녀가 자주 가는 지역 설정 후 이탈 알림 및 해장 지역 미세먼지 정보 ▲유해 콘텐츠 확인 및 차단 ▲데이터 사용 없이 가족과 실시간 대화 지원하는 전용 메시징 앱 등 기능을 갖췄다.
잼 앱은 자녀 1명 당 보호자 5명, 보호자 1명당 자녀 5명까지 연동 가능하다. 부모용 앱은 타 이통사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키즈 전용 브랜드 개편을 맞아 전용 스마트폰도 출시한다.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키즈 전용 스마트폰 ‘LG X2 잼’의 출고가는 20만9천원이다.
이 제품은 ▲5.45인치 HD+ 화면 ▲후면 1천300만 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잼 앱을 비롯해 각종 교육, 미디어 관련 앱을 기본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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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PTV와 스피커를 통해서 제공되던 키즈 전용 콘텐츠도 잼 브랜드로 통합된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 tv ㅣ용자는 잼 메뉴를 통해 각종 키즈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스피커 누구 네모 이용자도 잼 메뉴를 통해 키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키즈 이용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올바른 ICT 사용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새 브랜드 ‘잼’을 기획했다”며 “키즈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후속 상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