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항공권 검색 서비스 오픈

카약과 파트너십...2천500개 이상 정보 제공

중기/벤처입력 :2019/09/24 08:25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약은 부킹홀딩스의 자회사다.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메타 검색 엔진 브랜드이자, 연간 20억 건 이상의 검색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업이다. 자체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카약이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천5백여개 이상의 항공사 및 여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예약과 결제는 각 항공사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항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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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카약 한국지사장은 "카약은 글로벌 여행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발전을 주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이번 야놀자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카약의 우수한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놀자 신성철 사업개발실장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에 이은 항공권 검색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합리적 가격의 여행상품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