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9 전파 진흥주간 개최

전파로 만드는 5G+ 세상…“세계 최초 넘어 세계 최고로”

방송/통신입력 :2019/09/23 11:19    수정: 2019/09/23 16: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7일까지 닷새간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파로 만드는 5G+ 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전파 방송 신기술 세미나, 5G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전파방송 기술대상과 각종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삼성전자, 국무총리상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가 수상한다.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에는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3인이 선정됐다.

개막식 부대행사로는 전파융합 및 무선전력전송, UHD 재난경보 기술과 제품 전시가 진행되고 5G 통신 체험 부스가 별도 운영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재난정보 전달 매체를 확대하고 광역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해 지진, 호우, 화재 등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달한다.

이날 함께 열리는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신라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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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전파분야 우수업체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와 무선전력전송, 스펙트럼, 주파수 공동사용(TVWS), 전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 행사 및 5G 체험트럭, 전파 기술취업 특강, 전파 퀴즈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은 “전파방송산업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연구자 등 전파방송산업 전문가에게는 전파방송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 국민들께는 전파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