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150명 규모 조직위 전문가 구성

내년 4월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카테크입력 :2019/09/22 11:42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내년 조직위원회 전문가 수를 150여명으로 구성하는 ‘매머드급 조직위’로 운영된다.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는 내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4월29월~5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최를 앞두고 20일 오후 2시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조직위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명예 대회장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공동위원장에 알버트 람(Albert Lam) 미국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그룹 회장, 야코브 사마쉬(Yacov Shamsh) 미국 스토니 부룩(Stony Brook) 대학교 에너지센터 부회장(직전 부총장), 문국현 NPI(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 등 국내외 인사 4명을 선임했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VC) 라이징타이드펀드(Rising Tide Fund)의 오사마 하사나인(Ossama Hasanein) 회장을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오명 전 부총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 20여명도 고문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미국 벤처캐피탈 라이징타이드펀드와 전기자동차 포뮬러 2020 한국위원회,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 전기차100인회(Chian EV100), 일본 전기차보급협회(APEV),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등 국제기구단체와 공동협력을 통해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이자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으로서 위상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내년 제7회 엑스포는 ‘글로벌화?융복합화?리딩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와 전문 컨퍼런, 세계전기차협의회 등 국제기구 회의, 전기?자율차 콘셉트 디자인 국제 공모전, 한라산 1100도로 퍼레이드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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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직위원회는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를 지정한 데 이어 10월 중 공식 호텔과 렌터카대행사 선정에 나선다. 또 국내외 전시 참가 기업 유치활동과 함께 컨퍼런스 계획을 일찌감치 확정함으로써 행사의 내실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문국현 공동조직위원장은 “최근 많은 나라들이 배출가스 자동차 판매 금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전기차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시대적 트렌드를 감안해 7회 차인 내년 엑스포가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엑스포, 전기자동차를 넘어 중장비선박농기계 등 전동화 시대에 부응하는 융복합 엑스포, 전기차 대중화를 리딩하는 엑스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