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KB바둑리그’ 팀 창단식 개최

한국 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동참

유통입력 :2019/09/20 17:17

홈앤쇼핑(대표 최종삼)은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019-20 KB바둑리그’ 홈앤쇼핑 바둑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판로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듯이 바둑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올해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른 스포츠나 게임만큼의 대중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상황과 닮아 있는 바둑을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며 바둑팀 창단을 통해 한국 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의 주관으로 운영되며 국내 바둑리그 중 규모가 가장 큰 리그이다. 2004년 한국바둑리그로 시작되었고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KB국민은행 바둑리그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까지 리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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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을 비롯해 총 9개 팀이 대국을 펼칠 2019-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장기 레이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바둑이 겪고 있는 비슷한 고민을 공감해 리그 참여를 결정했다”며“선수들이 바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