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9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위치정보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2019 위치기반 신서비스 선도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KISA가 지난 5월부터 2달 동안 진행한 '2019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과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에 우수기업 30사가 참석했다.
KISA는 초기·영세 위치정보사업자에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환경 지원부터 투자 유치 및 해외 판로 등 사업자의 성장 단계별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공모전 사업과 클라우드 지원 사업 후속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자별 사업화 애로사항도 수렴했다.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 제공, KT 연계 위치정보관련 API 제공,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지원을 포함한다. 공모전 후속 사업화 지원 내용으로 특허 출원, 투자 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홍보·마케팅 및 해외 판로 지원이 꼽힌다.
참가자들은 위치정보분야 다양한 사업자와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확장 및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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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KISA 원장은 "위치정보는 4차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필수 자원인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높은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미국, 동남아 등 KISA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사업자들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KISA는 위치정보 분야 총 12개의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서비스 상용화 12건, 파트너쉽 체결 6건 및 투자유치 2건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