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을 앞둔 글로벌 마이크로모빌리티 기업 라임이 이달 초 서울 시민들을 초청한 행사를 개최해,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임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 모 처에서 '라임 아워' 행사를 열었다.
라임은 올해 말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라임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시애틀, LA, 베를린, 파리, 텔아비브 등 30개 이상 국가, 120개 이상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전 세계 누적 탑승 횟수 1억건을 달성했다.
라임은 한국 시장이 대부분 주요 도시와 마찬가지로, 높은 인구 밀도로 교통 혼잡을 겪고 있고, 시민들이 밤낮으로 매우 바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유 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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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코리아 권기현 대외정책담당 매니저는 “라임 코리아의 첫 번째 직원으로서 올바른 공유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는 지방 정부를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임 아태지역 미첼 프라이스 정부 정책 및 전략 부서장은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인데, 한국 정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