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표 채희봉)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파크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 세계 3대 콘퍼런스·전시회 '가스텍(Gastech)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스텍은 글로벌 100여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가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3만5천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중 상설 전시관을 열고 국내 천연가스 산업 소개와 더불어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기술력 등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역량을 세계 무대에 뽐낼 계획이다.
또 전시관 내에 중소기업 동반성장관을 함께 운영해 국내 우수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상생협력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동반성장관에서는 가스트론 등 국내 중소기업 9곳과 해외 인프라 사업 파트너사인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글로벌 가스시장에서 가스공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해 해외 판촉효과를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인 '플루어' 등 현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 개최해 마케팅 효과를 제고하고 현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참여 기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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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가스공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콘퍼런스 분야에서 '대규모 에너지 수송을 위한 저비용 수소저장 기술'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우드사이드(Woodside), 셰브론(Chevron), 셈프라(Sempra) 등 주요 에너지 기업과 만나 상호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북미지역 천연가스 생산 현장 답사를 통해 정확한 시장정보 습득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