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스5, 출시 첫주 300만 이용자 즐겼다

구독형 게임 서비스 효과...패키지 판매는 감소

디지털경제입력 :2019/09/17 10:13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원과 PC로 출시한 TPS 게임 기어스5 이용자가 출시 첫 주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출시 첫 주에 200만 이용자가 즐긴 씨오브시브즈와 포르자호라이즌4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역대 최고 출시 첫 주 성적이다.

또한 전작인 기어스오브워가 거둔 첫 주 성적의 2배에 해당하며 PC 플랫폼에서는 거의 3배 가량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2012년 출시된 헤일로4 이후 가장 큰 흥행 기록이기도 하다.

기어스5.

다만 기어스5 이용자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이용해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어스5의 영국 내 패키지 판매량은 전작의 25% 수준에 그쳤으며 유럽 패키지 판매 순위는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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