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가 지방에 거주하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모델 3 전시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테슬라코리아는 이 행사의 명칭을 ‘모델 3 투어’로 정했다. 전국에 있는 테슬라 주요 충전소를 선정해 해당 장소 인근에 모델 3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모델 3 시승은 장소와 시기에 따라 가능하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그동안 모델 3를 서울 강남 청담스토어와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 스토어에 전시했다. 또 모델 3 구매 희망 고객 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 설명회도 열었다.
테슬라코리아는 추가로 지방 전시를 위한 모델 3 차량을 데려올 계획이다. 청담과 하남 스토어 내 모델 3 전시는 계속 이뤄진다.
국내 환경부 공인 기준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주행거리는 352km, 롱레인지는 446km, 퍼포먼스는 415km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국내 주행거리는 미국 EPA(환경보호청) 34km 낮게 책정됐다. 롱레인지는 53km, 퍼포먼스는 84km 낮다.
테슬라 모델 3의 국내 인증 전비(전기차 연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 G9, 해외직구 기획전...“테슬라 무료시승 행운까지”2019.09.16
- 현대차, 1월~7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0위...테슬라 1위2019.09.16
- 머스크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11월 공개”2019.09.16
- 中 푸야오글래스, 테슬라에 유리 공급2019.09.16
현재 테슬라 모델 3의 국내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천369만원, 롱레인지 6천369만원, 퍼포먼스 7천369만원이다.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모델 3 차량 구매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며, 이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