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게임스컴과 함께 3대 게임쇼로 꼽히는 도쿄게임쇼가 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도쿄게임쇼 2019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개국, 655개 회사, 2417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2천388부스 규모로 진행됐 것보다 79부스 늘어난 규모다.
특히 글로벌 게임사의 참가가 올해에도 활발하게 이어져 눈길을 끈다. 도쿄게임쇼 2019에 참가한 글로벌 게임사의 수는 3년 연속 300개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게임이나 차세대 게임기에 대한 소식보다는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현세대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신작 소식이 주를 이루는 것이 도쿄게임쇼 2019의 특징이다.
도쿄게임쇼 현장에는 콘솔, 모바일, PC와 VR 게임 등 약 1천500개 이상의 게임이 전시된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는 세가의 용과같이7,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원피스 해적무쌍4와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14 등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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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양한 코스프레 행사와 e스포츠 대회, 게임역사박물관 등 부대 행사 역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도쿄게임쇼 2019는 12일과 13일에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진행한다. 일반인 관람객 공개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