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TV 앞 대신 '모바일 정주행' 하자

콘텐츠 앱, 시리즈물 할인 이벤트로 독자 공략

인터넷입력 :2019/09/11 16:37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 TV 리모컨 주도권을 뺏기더라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얼마든지 찾아볼 수있는 시대다. .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에서 평소 보지 못한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 ‘정주행’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을 전용으로 한 콘텐츠도 추석을 맞아 이용하기 좋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 ‘시리즈’ 및 ‘시리즈 온’, ‘카카오페이지’는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영상 전용 플랫폼 ‘왓챠플레이’, ‘넷플릭스’ 등도 정주행을 위한 팁을 소개했다.

■정주행 하기 좋은 시리즈물 할인 이벤트로 독자 공략

웹툰과 웹소설 등을 볼 수 있는 네이버 시리즈는 현재 독점 연재 중인 허영만 작가 원작의 인기 만화 ‘타짜’를 15일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설적인 무협 만화 ‘용비불패’와 ‘열혈강호’의 단행본 32권 분량을 무료로 푼다.

시리즈 내 장르소설 중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재혼황후’, ‘두번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릴리스의 관’ 등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인기 웹소설 작품들을 최대 65화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목신기’, ‘FFF급 관심용사’ 등을 무료로 100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등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시리즈온에서도 인기 영화나 드라마를 할인 해주거나 무료로 제공한다.

웹툰, 웹소설, 영화 VOD, 드라마 다시보기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도 정주행 이벤트에 동참한다. 오리지널 작품을 한 작품을 최신편까지 정주행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현금 100만원, 100명에게 갈비통닭을 지급한다.

■영상 전용 '왓챠'·'넷플릭스'…정주행 꿀팁은?

왓챠플레이는 연휴에 정주행 하기 좋은 드라마로 ‘체르노빌(총 재생 시간 5시간30분)’, ‘리틀 드러머 걸(6시간)’, ‘로스트 룸(4시간20분)’, ‘킬링 이브 시즌 1~2(11시간30분)’, ‘빅 리틀 라이즈 시즌 1~2(12시간20분)’, ‘스카이캐슬(22시간30분)’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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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영화로는 ‘아이언맨 1~3(6시간19분)’, ‘반지의 제왕 3부작(9시간17분)’, ‘매트릭스 시리즈(6시간33분)’,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4시간48분)’를 꼽았다.

넷플릭스는 자사 모바일 앱에서 정주행 할 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을 소개했다. 스마트폰이 와이파이 환경에 연결돼 있으면 자동으로 시청 중이던 시리즈의 다음 에피소드를 앱에 저장한다. 와이파이가 작동할 때만 기능이 활성화 돼 데이터 요금 걱정을 덜 수 있다.